파주 용감한 주택  Paju brave house, 2015

site area : 313.60㎡ / construction area : 104.09㎡ / total floor area : 154.67㎡

 

4세대, 7명의 가족이 함께 사는 집. 저예산의 집. 65년만에 처음으로 집을 갖게되는 이 가족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집.

가족간의 소통과 프라이버시가 있는 집. 소박하더라도 마음의 여유가 있는 집. 따뜻한 집. 저렴하지만 기술적으로 완벽한 집.

동네에 누가 되지 않는 집.  건축가나 건축주나 욕심내지 않는 집. 소박한 집.

 
 
 
 

4세대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곳.

거실, 식당, 주방은 크고 여유로운 공간이 되길 바랬다. 7명이 함께 있어도 갑갑하지 않은 공간을 위해 이 세 공간을 하나로 묶어 가장 넓고

높은 공간으로 만들었다. 그러면서도 이 공간은 너무 높아서 횡 하지 않았으면 했다.

박공형태의 천장은 높은 공간감과 아늑한 감을 함께 줄 수 있는 좋은 형태라고 생각했다.

이 곳에서 각각의 세대는 각자의 공간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또한 2층의 방 사이에는 가족실이 있다. 작고 아담하지만, 현재는 2층의 형님네와 장모님의 가족실로 사용될 수 있고 향후 아기가 생기면

놀이방이 될 수 도 있다. 

 
JUN_architecture_01.jpg
 
 
 
 
 
 
 
 
 
 
 

photography |  Yunsuk Shim